Page 12 - 창덕궁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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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                      궐내각사






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闕內各司







      왕과 왕실을 보좌하는 궐내 관청








             관청은 대부분 궐 바깥에 있었지만,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






      하기 위해 특별히 궁궐안에 세운 관청들을 궐내각사라고 불렀







      다. 인정전 서쪽 지역에는 가운데로 흐르는 금천을 경계로 동






      편에 약방, 옥당(홍문관), 예문관이, 서편에 내각(규장각), 봉모







      당(奉謨堂), 대유재(大酉齋), 소유재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. 이






      들은 모두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근위 관청이며, 여러 부






      서가 밀집되어 미로와 같이 복잡하게 구성 되었다. 일제강점기







      때 규장각, 대유재, 소유재는 단순한 도서관으로 기능이 변했






      다가, 그나마도 소장 도서들을 경성제국대학 도서관으로 옮기






      면서 규장각과 봉모당 등 모든 전각들이 헐리고 도로와 잔디







      밭으로 변해 버렸다. 지금 있는 건물들은 2000~2004년에 걸쳐






      복원되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홍문관 弘文館

                    규장각 奎章閣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검서청 檢書廳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약방 藥房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      정조 개혁정치의 산실, 규장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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