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27 - 창덕궁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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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신 선원전 일원






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新璿源殿







      역대 임금의 어진을 모셨던 곳








             이곳에는 원래 임진왜란 때 군대를 보내 준 명나라 신종(神






      宗)을 제사 지내기 위해 설치한 대보단(大報壇)이 있었다. 일







      제강점기인 1921년에 대보단을 철거하고 새로운 선원전을 지






      어 구 선원전에 모셨던 어진들을 옮겨 왔다. 이처럼 후원 깊숙







      한 곳으로 선원전을 이전한 까닭은 중국의 영향력을 제거하고






      조선 왕실의 상징성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. 부속건물






      인 의효전(懿孝殿)은 원래 경복궁의 문경전을 덕수궁으로 옮







      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. 태조부터 순종까지 12






      명의 어진이 있었는데,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했다가 실수






      로 불타 없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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